5월은 푸르구나

조회 수 3611 추천 수 0 2013.05.12 02:17:33

한동안 뜸했던 제가 왔어요.

벌써 앨범 나온지 딱 한달이 되는 시점이네요~

뭔가 많이 한게 없는 것 같지만서도 바쁘게 지냈답니다. 사실 앞으로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네이버 온스테이지와 공감, 한철이형이 진행하는 올댓뮤직, 스케치북과(아직 날짜 미정) 단독공연까지... 

나름 큰 공연들이 줄줄이 있어서 저는 야윈몸을 이끌고 연습을 하고 있답니다.

운동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깨달아 운동도 다니고 있고.(아직 4일차...몸이 후들거리네요 ㅋㅋ) 


그리고 이사준비로 조금 바빠졌답니다. 지금 사는 곳이 서울 도심 한가운데인데 비교적 한적한 곳에서 어린시절을 보냈던 터라 

뭔가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가지기엔 조금 혼잡하다는 느낌을 가지긴 했어요. 

부모님 살던 동네로 이사를 갈까도 생각했는데 그러면 회사와 꽤 멀어져서 일산쪽으로 거처를 옮기는 것에 마음이 많이 기울었습니다. 

(그리고 서울은 집값이 너무 비쌈)

3년을 서울에서 살았더니 녹음이 우거지고 탁 트인 곳에 큰 갈증을 느끼며...벗어나고 싶어지더라구요. 귀소본능인가? 

주변사람들은 저의 늦장부리는 버릇때문에 맨날 지각할까봐 걱정하시지만 좀 더 일찍 나오면 되죠 뭐. 정서적인 안정이 중요한 거니까요!

자연이 좀 있고 한적한 곳으로 가보려 계속 알아보는 중이에요.


여러분들이 살고 계신 곳은 어떤가요? 보통 자신의 동네를 좋아하기 마련인데 현실적인 면에서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으실테고요.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게 맘도 편하고 돈도 아끼고 좋겠지만 여러 이유로 혼자 나와 살아야하는 고독한 청춘들의 이야기가 참 궁금합니다. 


저도 부모님과 살고 싶지만 제가 워낙 씨끄럽고 굉장히 시도때도 없이 음악을 하는 타입인데다가, 뭐가 떠오르면 바로바로 작업하는 스타일이라 

작업실을 따로쓰는것도 안맞는 터라 거처를 정하는게 꽤나 어려운 일입니다. 동네주민에게 피해 끼치지 않으려면 방음을 하던가 혼자만

살수있는 곳이 필요한...꽤 까다롭죠 ㅎㅎ 그래서 가끔은 내가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쓴다면 집 구하기가 참 편했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다 각자의 어떤 사연이 있는지 꽤나 궁금해졌어요. 어떻게 살고 계신지. 어떤부분에서 타협하거나 만족 하시는지...^^

그러니 이 시대의 외로운 독신자들이여 모먼트팔이닷컴으로 모이시오~ 내 비록 글을 자주 쓰진 않지만 더 자주 쓰도록 노력을...이사가면...더...


참, 이번주에 북콘서트에 개인사정으로 참가하지 못하게 되었는데 공지가 미리 안되었던 점 사과드릴게요. (학교수업을 빼먹을 수 없었어요)

다음주 수요일에는 아침 10시에 라이브 하러 갑니다. 10시...덜덜....내겐 꿈과 동일한 시간이지만...

옥상달빛 친구들이랑 김창완 선배님 라디오에서 함께 합니다. 응원해주세요! 

그럼 다른 음악들 많이 나왔다고 제 음악 잊지 마시고 많이 들어 주시구요^^ 


좋은 봄날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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