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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봄의 그 중심으로
글쓴이 Grace 날짜 2014.03.26 01:12 조회 수 455

봄의 문턱에 서 있는 권모먼님의 글을 읽고,

저는 봄의 그 중심으로 빨려 들어간 것 같습니다.

 

2013년의 15월을 살고 있는 저에게

근 석달의 시간은 moment 게시판의 뜸한 글로 인해 더더욱 길게 느껴졌어요.

 

오늘도 역시 15월의 어느날을 분주히 보내기 위해 잠들기전 노트북을 켰는데...

마음을 다 잡고, 나름 올라오는 화를 누르고 잔업을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

권모먼님의 글을 통해 오늘은 봄을 만끽하며 기분 좋게 잠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실

어떻게 보면 오빠의 근황을 그저 들은 것 뿐인데

너무 오랜 기다림 끝에 받은 편지라서 일까... 기쁨이 너무 크네요.

이걸 노리셨다면 성공하신거에요 순관오라버니 :) ㅋㅋㅋㅋ

 

따뜻하고 알찬 봄을 맞이한 권모먼님의 글 덕분에

내내 골치 아팟던 일을 조금 털어 버린 가벼움이 느껴집니다.

자주 글 올려주세요.... ㅎㅎ

마음 같아서는 화요일 마다 올라오는 웹툰 처럼 매주매주 글을 읽고 싶지만

오라버니에게 휴식은 중요하니까요... ㅋㅋㅋ

 

아, 그리고 저는 핸드폰 동기화를 너무 오랫동안 못해서

A door를 포함해 몇개 되지 않는 앨범을 무한 반복 1년째 듣고 있습니다. ㅎㅎ

 

작년 이맘 때 졸업 논문에 파묻혀 방안에서 A door 듣고, 글 쓰고를 6개월을 했었어요.

저의 이런 퀭한 생활을 이한철의 올댓뮤직 권순관편에 올렸었고,

작가님의 착한 마음을 통해 타루씨의 싸인 씨디를 받았었습니다.

 

올해는 오래된 소꿉친구의 데뷔 앨범 디자인을 맡아서 열심히 미팅하고 작업중입니다. (깨알홍보)

역시, 작업땐 A door를 듣죠.

 

작년이나 올해나 저는 방에서 같은 노트북을 켜고 같은 노래를 들으며 꾸준히 앉아 있네요... ㅎㅎ

 

날씨가 꼭 따뜻해야만 봄인가요?

저에게 포근한 마음이 전해지면... 온도와 상관 없이 봄일 것 같아요.

그러니.... 순관오라버니의 앨범이 저에게 봄입니닷 :)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순관 오라버니의 봄을 기대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