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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뷰민라2015 후기, 첫 글.
글쓴이 yooo 날짜 2015.05.06 17:02 조회 수 332



안녕하세요!


지금 막 가입을 하고 글을 남깁니다. 사실 글 남기려고 가입했어요 헤헷



그냥 이 마음을, 여운을 어딘가에는 풀어놓고 싶어서 글을 써요.



저는 2011년에 처음으로 노리플라이의 음악을 접하고... 이번 뷰민라에서 처음으로 노리플라이를 만났습니다.

뷰민라를 예매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번 뷰민라의 헤드라이너 뮤지션분들 때문이었어요.

노리플라이를 직접 만나고 싶었거든요.


4년동안 노리플라이의 음악을 자주, 정말 자주 들어오면서 

울컥하기도 했고 위로도 받았고

그리고 정말 어떤 때는 왜인지 모르게 엉엉 울기도 하면서요. 그렇게 음악을 들어왔어요.



그래서 이번 노리플라이의 공연을 설레는 마음으로, 떨리는 기분으로 기다렸습니다.ㅎㅎ 

잔디밭에 널부러져 있다가 노리플라이 공연 전에 일찍이 스탠딩존으로 가서 기다렸어요.


그리고 내 눈 앞에 나타난 노리플라이..

그리고 '노래할께', '끝나지 않은 노래'


평소 정말 좋아했던 두 곡이었는데, 이 노래들을 눈앞에서 보고 듣는다는게 감격스럽기도 하고

멜로디와 가사가 또 울컥하게 하고, 부슬부슬 비도 내리고... 



중간에 비가 많이 내려서, 어수선한 틈에 우비를 받지 못해서 동행분과 저는 다시 피크닉존으로 나왔는데요,

우비를 다시 받아들고 우비를 입고, 

넓은 잔디 위에서 들리는 노래들이 또 다른 울림을 선물했습니다.


가사를 정말 좋아하는데,

사이드 스크린으로 띄워지는 가사들이 마음에 콕콕 박히고...

'주변인'을 누구도 신경쓰지 않고 따라부르며 또, 울컥 울컥 했네요 



공연이 끝나고 나서도 한참, 지금까지 여운이 남아 있습니다.

뭐라고 해야할까..


나와 감성을 공유하는 사람, 그 감성을 노래하는 사람들이 

내 눈 앞에 있다는 사실이 정말 행복하고 감동적이었어요.


왜인지 오랫동안 좋아해왔던 이성친구를 오랜만에 만나는 느낌이었달까 ㅎㅎㅎ



너무 큰 여운에, 다음 단독공연은 꼭!!! 가리라 다짐하는 중입니다.

벌써 기대되네요 :)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ㅎㅎ

앞으로 가끔 들러 구경해야겠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