б
제목 뻔하고 흔한 이야기, ‘진심’
글쓴이 뷰리 날짜 2013.05.30 02:55 조회 수 513

저도 EBS 공감에 다녀왔어요.

 

꽤 먼 길인데도

작은 무대에 꽉꽉 들어차는 소리가 좋고,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호흡하는 공간이 좋아, (순관님은 더 떨린다고 하시었지만.... 보고있는 우리도 넘 떨리지만.....끙..)

꼭꼭 챙겨가게 되는 공감!

 

 

다른게 아니고..

 

오늘은 순관님이, 저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공연을 보고)좋았던 마음도 다 마음 속에만 간직하시는 것 같다고...

트위터도 어디에도... 표현을 하지 않는다고,

다들 뮤지션을 닮아 조용조용한 것 같다고 하시는 바람에

(우리가 쫌 글쵸... 끙....)

 

쿡~ 찔려서

(현장에서는 빵 터짐)

 

주절주절~

마음에 담아둔 이야기를 서툴게나마 나눠보기로 했어요.

 

 

뻔하고 흔한 이야기,

흔하지만 귀한, 

‘진심’을요.

 

꺆. 

 

 

 

우선, 앨범으로 들으면 어후 마냥 그냥 좋은데,

라이브로 들으니 좋아서 아주 축ㅋ기절ㅋ 할 것만 같은 우리 권순관 밴드!의 사운드.  

자랑하고 싶은 사운드에 자꾸 눈물이 대롱대롱 ㅠ_ㅠ

 

스르르르 밀려드는 건반에, 가슴을 두드리는 드럼 사운드에~

특히 one more time 에서의 그 절정, 기타! 하앍하앍

 

1집 새 노래들은 새 노래의 떨림이 있어 참 좋아요.

한 곡 한 곡 들을 때 마다 마음 속에 푹, 새 기억들이 저장되는 느낌?

 

 

자동 입꼬리 상승 곡 <우연일까요>는 

안무를 짜고 계시다고 하시었는데. 두둥.

 

그럼, 준비 중인 안무가 곧 공개되나요? 정말? 

아님 6월15일?16일?에 직접? +_+_+ 기대의 눈빛들 보이시나요. 히힛

 

타이틀인 <그렇게 웃어줘>는 역시 띠롱띠롱 하는 건반이ㅠ 영상 지원되는 가사가ㅠㅠb 

아이고 저는 또 Tonight이 그르케 좋더라구요.......ㅠㅠ 

 

순관님이

"멋진 밤이죠-"  

하는 그 순관순관순간! 그 모먼트가!

 

정말, 마법처럼 아름다운 밤으로

짠~ 물드는 기분.

마법사 모먼트 ㅠ_ㅠ 엉엉

이 밤이 이렇게 아름답네ㅔㅔㅠㅠㅠㅠ

 

 

그러다보면 마음 속에서 막

몰랑몰랑한 것들이 기어올라와 

온 몸을 뜨끈뜨끈하게 돌아다녀요.

 

이게, 밖으로 나오면 눈물이 되더라구요.

몇번씩 울컥했는데, 어떤 순간이었는지 다 기억도 안 나는 것 같아요.

 

 

앨범 나온지 이제 한달 반 쯤 된 것 같은데,

뜸하다가, 갑자기 이틀 동안 새앨범 곡들 라이브를 들었더니,

더...더... 듣고 싶은 거 있죠.... 하악....공연 더 해요.......징징징징징..

 

 

그리고

 

노리플라이 때부터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언제나 사랑하고, 늘 그렇게 사랑하고 매일 사랑하는,

<끝나지 않은 노래>!!!!!!!!!!!!!!!는 왜 이렇게 좋아 죽겠는 걸까요. 네? 왜죠?

 

전주가 시작되면, 막 온 몸에서 소름이 돋아나며 전기가 찌릿지릿~

좋아서 죽겠다는 말은 여기다 갖다 붙여야 할 것 같아요.

들어도 들어도ㅠㅠ 이게 몇 년 째인데 늘 이렇게 좋다니..ㅠㅠㅠ 막 이래요... 

 

아참! 앉아서 부르는 <조천너>는 역시 어색한 것 같아요~ 벌떡 일어나고 싶었는데 꾹~ 참았어요.

다음엔 우리 모두 벌떡 스탠덥! 해보아요... ^_ㅠ  

 

<킵 고잉>도 따라 불러야 제 맛인 것 같구요! 아우아우... 

듣다가 + 따라 부르면, 막 발도 구르고 손뼉도 치고 있는 자신을 발견...

두번 세번 힘이 나는 킵고잉... ㅠㅠ

 

이렇게, 후반부 달리는 노래들에는 열심히 목청을 높였는데,

순관님 귓가에까지 가 닿았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아주 해맑게 웃고 있었다는 건.. 알겠......(...)

 

 

 

근데... 역시.... 이봐바요. 다 좋다는 얘기 밖에 없잖아요......(부끄)

쓰다보니 점점 비공개 비밀글 좌물쇠를 걸고 싶은 수줍은 욕망이 막막.....ㅠ_ㅠ

 

 

 

그래서 항상 마음 속으로 하앍 좋돠ㅠㅠㅠㅠㅠ 하고 마는 거라규요.

 

이 뻔한 얘길, 마음 가득 보여주고 싶으니까. 해야 하니까.

닳도록 해도 모자란 얘기니까...

 

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더 뜨끈한 이 진심들을 꺼내놓도록 조금씩 노력해보려고요. 많이 서운...하신 것 같아서요. 흐윽..

뭐, 순관님도 앞으로 글 더 자주 쓰도록 노력하신다고 했으니까... 우리 서로 노력하는 걸로......(목소리 작아진다) 

 

 

 

암튼, 5월의 끝자락 이틀은

 

 

좋은 음악들과 함께여서,

또 그게- 순관님 음악이어서,

 

참, '멋-진 밤-' 이었어요.

고맙습니다.

 

 

 

 

+)

 

끝나고 싸인 받을 때,

어제도 오늘도 공연 너무 좋았어요! 했는데...

순관님께서는 첫 날 공연을 더 잘한 것 같아서 오늘은 아쉬우시다고... 했던 그 말이 마음에 걸려요. 

둘 다 잘 했는데! 우리가 다 알아요! 라는 작지만 큰 위로(?) 다시 한번, 건네봅니다. 방송일이 기다려지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