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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난주 공연
글쓴이 fallinlucid 날짜 2017.08.19 12:22 조회 수 252

어제부터

마지막 공연이 한창이겠군요.

저는 지난주 일요일 처음 공연을 다녀왔습니다.

그때의 여운이 가시지 않아 .. 이렇게 처음으로 글을 남기네요.

음.. 처음 노리플라이를 알게된 것은 2집부터였어요.

밤늦게 퇴근하던 차안에서 하루도 빼놓지 않고 항상 듣던 2집은..

지금 들어도 항상 저에게는 푸른 밤공기, 가끔 보이는 창백한 달빛,

한적한 도로, 지쳐있던 내 모습이 함께 들립니다.

2집의 노래들은 지친 저에게 가만가만 들려주는 공기같은 위로..

로 저의 삶속에 들어왔습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3집을 들으면 앞으로 처음 간 공연장이 함께 들릴 듯 합니다.

우연히 찾아간 공연의 '여정'이란 테마도 좋았구요,

무엇보다도 두 분의 음악의  '여정'이 앞으로 계속되었으면 좋겠고

저도 앞으로 열심히 저의 '여정'을 계속하다가

어느날  이렇게 만날 수 있는 음악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것을 뮤지션과 노래와의 인연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특히 음악에 대해 잘 모르지만 저의 가슴속에 사뿐히 혹은 묵직하게

들어오는 노래들이 있어요, 그러면 그 노래들은, 그 노래를 들었던 그때의 제 모습과

함께 섞여 계속 잊혀지지 않는 기억이 되는 것 같습니다.


글이 길어졌네요,

그냥 공연장을 다녀온 뒤로

무언가 가득찬 지금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고 전하고 싶었습니다.

음악을 계속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