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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다림 이상의 감동
글쓴이 완벽한추억 날짜 2017.03.29 16:30 조회 수 112

애타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3집이 드디어 발매되었네요.

11시 55분부터 시간이 어쩜 안가던지..작년 올해 통틀어 가장 길게 느껴지던 50년 같은 5분이였습니다.


매번 늦춰지는 발매일에 원망 아닌 원망(?)도 해보고 불만 아닌 불만(?)도 가져보았지만 

3집 마지막 트랙이 끝나는 순간 마음 속에 자그만하게 존재하던 원망과 불만이 눈 녹듯이 사라져버렸습니다.

기다린 만큼의, 아니 기다림 이상의 감동이 느껴지더군요.

아..이래서 오래 걸렸구나..너무 쉽게 납득해버렸습니다.(그래도 4집은 늦어지면 안돼요...)

앨범 전곡을 듣고 나서 눈물이 나왔던 적은 근 3년 간 처음이였던 것 같네요.

 

이번 앨범을 들으면서 놀랐던 포인트가 2가지였는데요.

2015년 reply 콘서트 때 신곡을 들으며 버스 정류장은 욱재님이(멘트로 소개도 하셨지만) reply는 순관님이 작곡했구나고 생각했거든요.

전곡을 들으면서 이건 순관님이 이건 욱재님이 작곡했겠다 생각하고 나중에 작곡 정보를 확인했을 때 유일하게 틀렸던 곡이 바로 reply였어요.

저와 비슷한 느낌을 받으셨던 분들 안계신가요? ㅎㅎ;


그리고 더 깊어지고 더 단단해진 순관님의 목소리.

솔로 1집 때부터 조짐을 보이던 순관님의 가창력이 드디어 폭발했다고 느꼈습니다.


긴 시간동안 앨범 작업을 위해 얼마나 고생하고 애쓰셨을지

더욱 더 발전하고 성장 된 모습으로 멋진 음악을 들고 돌아와주셔서 참 감사해요.


세상 모든 아름다움의 순간이 노리플라이 3집과 함께 빛나길 바라며,

다시 한번 좋은 음악해주셔서 늘 감사드립니다. 정말 고생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