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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의 노래' 라는 시
글쓴이 minimalist 날짜 2014.05.15 17:49 조회 수 434
나의 노래

내 노래는 다정한 사랑의 팔처럼 당신 주위를 노래로 감싸리라.

축복의 입맞춤으로 당신의 이마에 가닿고

당신이 혼자일 때 곁에 앉아 속삭이고 군중들 속에 있을 때는 울타리가 되리라.

내 노래는 꿈속에서 한 쌍의 날개 되어 당신을 미지의 땅으로 데려가리라.

어두운 밤이 당신을 뒤덮으면 머리 위 성실한 별이 되어 주리라. 

내 노래는 당신의 눈동자에 젖어 들어 만물의 마음속으로 당신의 시선을 인도하리라.

그리고 죽어서 내 목소리가 침묵할 때 내 노래는 살아 있는 당신의 가슴속에서 이야기하리라. 

-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이 시를 읽는데 구절마다 너무 와 닿아 올려 봐요. 
항상 순관님의 목소리와 함께 하기에 눈시울이 붉어지며 위안을 받고 있음을 깨달았어요. 

소극장 공연이 다가오네요. 
기다림은 길어도 마주하는 시간은 짧아도 그 여운은 또 길겠지요..

6월에 건강한 모습으로 뵈어요.^^